[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확대회의를 주재하고 전쟁억제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확대회의가 진행됐다”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회의를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날 확대회의에서는 핵심적인 중요군수생산계획지표들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또 신문은 “조선반도 주변에 조성된 군사정세와 잠재적인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중요부대들의 전략적 임무와 작전 동원태세를 점검했다”며“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더한층 강화하기 위한 핵심문제들을 토의하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비공개회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회상회의 방식으로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 회의 예비회의를 열어 총참모부가 당 중앙군사위에 제기한 대남 군사행동 계획들을 보류한 바 있다.
|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고 중요 정책적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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