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26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문병호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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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내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손석희 JTBC 사장을 만나러 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JTBC가 저를 배제하고 토론을 진행하려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JTBC는 오는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의 1대 1 TV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후보는 “저에 대한 모독을 떠나 경기도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바른미래당 후보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런 방송이 공정하냐. JTBC에 가서 농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