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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소싱한 ‘피코크 베지터블 라자냐’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피코크 베지터블 라자냐는 지난해 SNS에서 화제 상품으로 떠오른 ‘피코크 5치즈 라자냐’의 후속 제품이다. 고기를 빼고 야채를 넣어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다.
이마트가 글로벌 푸드 상품을 확대하는 이유는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디저트와 간식을 중심으로 글로벌 푸드가 한식보다 더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푸드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피코크 간식, 디저트의 지난 상반기 매출이 각각 65.4%, 32.8% 신장했다.
이마트는 이처럼 글로벌 푸드의 인기가 높아지자 지난해 하반기 피코크 이탈리안, 피코크 프렌치 라인업을 신설해 피코크 키쉬, 크림브릴레, 타르트 등 1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수요가 점점 늘고 있는 글로벌 푸드 가정간편식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에도 프랑스 정통 프리미엄 비스킷 등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김일환 피코크 담당 상무는 “차별화된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피코크는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가정간편식 브랜드로써 전 세계 다양한 음식들을 국내에 선보이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