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항공사고 재난대응 합동훈련 실시

  • 등록 2015-05-21 오전 6:00:00

    수정 2015-05-21 오전 6:00: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21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시·인천소방안전본부·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8개 기관과 함께 항공사고 재난 대응 합동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항공기가 공항 주변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역에 추락하는 재난 발생에 대비해 기관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인명 구조, 화재 진압, 환자 후송 등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이 끝난 후에는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인천공항 3단계 건설 현장을 방문해 건설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사업비 약 4조 9000억원을 들여 제2여객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이 끝나면 인천공항의 여객 수용 인원은 연간 440만명에서 62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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