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18일 포인트 특화 원카드형 신용카드와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를 이번달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인트 특화 신용카드로 내놓은 가온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5%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주말·공휴일에 이용시 0.3%가 포인트로 추가 적립되고, 음식점·커피전문점, 대중교통·택시, 이동통신요금 자동납부 시에도 0.3%가 추가 적립된다.
훈민정음 체크카드 시리즈 신상품인 ‘KB국민 정 체크카드’는 쇼핑과 뷰티,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하고, 2~3개월 무이자할부,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 할인, 체크카드 캐시백 등 고객 사은행사도 실시키로 했다.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 할인 서비스도 선보이기로 했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행사 응모 후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6월 말까지 현금서비스 이용수수료를 20% 할인해 준다.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이같은 각종 혜택과 더불어 KB국민카드는 신뢰 회복을 위해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보호 종합 대책 수립을 위한 ‘종합대응 TFT’를 운영하고 정보보호본부 신설 및 보안 기능 수행을 위한 전담팀을 신설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모든 업무를 고객 입장에서 고객 가치 중심으로 개선해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문화·스포츠 후원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