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의 기본법칙은 물론 생물학, 논리학, 플라톤 철학까지 인간 마음의 알고리즘을 설명하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컴퓨터가 인간의 두뇌까지 온전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인공지능 학자들의 견해에도 반대한다. 사람에게는 컴퓨팅으로 설명할 수 없는 비컴퓨팅의 영역이 있기 때문. 인간의 의식, 특히 마음은 기계장치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다각도로 증명해냈다.
오늘날의 회사가 마키아벨리 시절과 다름없다는 전제하에 조직생활의 원리를 파고들었다. 사람의 본성, 이기심, 욕망을 기반으로 하는 조직생활에 ‘권력’만이 유일한 지속성을 갖는다는 주장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권력의 본 모습을 이해해야 하며, ‘자기 이익을 좇는 자를 믿어라’ ‘자연스러움이 곧 권력이다’ 등 7가지 권력의 원칙을 명심하라고 이른다.
일곱 명의 전문가들이 행복한 아이 키우기에 나섰다. 아이에게 꿈꾸기를 강요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가져야 하며 아이가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자극과 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희생을 강요받던 과거의 어머니상에서 벗어나 ‘엄마의 행복이 곧 아이의 행복이자 남편의 행복’임을 강조한다.
인물 사진을 잘 찍기 위한 33가지 노하우를 담았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렌즈 같은 기본 도구부터 스트로브·삼각대, 필터 등 보조도구에 이르기까지 순차적으로 알려준다. 단체사진·여행·결혼식 등 상황에 맞는 인물 사진 촬영요령도 담았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인물 사진을 촬영하는 데 잊지 말아야 할 점은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라고 말한다.
한국에서 자라고 있는 독초를 망라했다. 주변에 흔히 보이는 감자나 고사리, 화려한 꽃으로 유혹하는 수선화, 복수초 등도 모두 주의해야 할 독초들이다. 흔히 떠도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독초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약용으로도 쓰이는 독초 이야기도 담았다. 식용 식물과 비슷하게 생겨 구별하기 힘든 식물들은 사진과 함께 실어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