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자사의 모바일 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인 ‘모바일T월드’가 통신업계 최초로 앱 접근성 인증마크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앱 접근성 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이 해당 앱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는지 국가 공인 인증기관((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설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이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SK텔레콤은 시각·지체장애인과 고령층의 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기능 음성 안내 △글씨크기 조정 기능 △애니메이션 최소화 등 ‘모바일T월드’ 개선작업을 지난해 완료했다.
또 ID·패스워드 입력 없이 잔여 통화량 등을 확인하는 간편인증과 개인별 혜택·맞춤 화면 도입 등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크게 강화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데이터 선물하기·요금제 변경 등 자주 쓰는 기능을 즐겨찾기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의 ‘T알림’을 눌러 데이터 리필쿠폰 등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방성제 SK텔레콤 고객중심경영실장은 “이번 앱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은 정보취약 계층에게 차별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SK텔레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신업계 리더로서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텔레콤은 자사의 모바일 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 ‘모바일T월드’가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앱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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