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투자 규모는 아미카를 인수한 금액인 7500만달러(한화 약 9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10` 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홍 부사장은 "올해 유럽지역 생활가전 분야에서 10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폴란드 아미카 공장이 삼성전자 유럽 가전 시장 공략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생산 과정에 맞추기 위해서는 공장에 대한 추가투자가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 인수금액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수기 외에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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