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030200)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제8회 서울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을 KT와이브로와 메가TV를 통해 연말까지 무료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100여 편의 단편영화를 와이브로 UCC 서비스인 ‘SeeU' 를 통해 상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극장 밖에서도 모바일 단말기와 와이브로폰 등을 통해 울국제영화제 출품작들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메가TV 가입자의 경우 20여편의 장단편 영화를 '9월 메가TV'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다.
올해 서울국제영화제에서는 KT 디지털 시네마 플랫폼을 이용해 필름 없는 영화제를 진행하는가 하면, 국내 최초로 4K HD로 제작된 '미래에서 온 엽서'를 공동 개막작으로 상영하는 등 관객들에게 첨단 영상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국제영화제측과 KT는 디지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KT 디지털콘텐츠공모전의 우수작을 시네마부문에서 특별 상영하고, KT와이브로, 메가TV와 영상 콘텐츠 교류를 가시화 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서울국제영화제는 시네마부문(극장상영)과 넷부문(온라인 상영)으로 구성된다. 시네마 부문에서는 25개국 131작품이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상영되고, 넷부문에서는 38개국 155작품이 서울영화제 공식사이트(http://www.senef.net)와 KT 와이브로, 메가TV 등 최신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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