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대우증권은 18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올 상반기부터 스포츠토토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3만2000원에서 1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백운목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하반기 이후 온미디어와 미디어플렉스의 성장 가치는 오리온의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올 상반기는 스포츠토토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포츠토토는 2005년 3월말 계획대로 사전고지제 게임이 시행되면 재도약의 기회를 맞을 전망"이라며 "올해부터는 지분법평가도 손실에서 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