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항공료 인하

  • 등록 2001-08-10 오전 5:53:28

    수정 2001-08-10 오전 5:53:28

[edaily]미국 2위 항공사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9일 시카고와 주요 도시들간 국내선 일부 노선의 항공료를 인하했다. 이는 지난 6월 델타의 항공료 인하에 뒤이어 이뤄진 것으로 분석가들은 경기둔화로 인한 수익이 악화된 항공사들간의 가격전쟁이 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2분기에 주당5.50달러(2억92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전년동기비 8.8% 감소한 46억6000만달러였다. 이 회사의 모기업인 UAL은 9일 뉴욕증시에서 전일비 0.34달러(0.99%) 하락한 33.9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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