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세계 최대 인터넷 소매업체인 아마존은 1분기 영업손실이 1억50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고 9일 말했다. 전년 같은 기간에는 3억84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었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적자로 인해 아마존의 주가는 크게 올랐으며 다른 나스닥 인터넷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아마존의 주가는 이날 34%가 폭등했다. 아마존은 재고를 조정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1300명을 감원했으며 반면 프랑스와 일본에서 출범한 해외 웹사이트의 매출이 해외부문의 매출을 75%나 늘려놓았다고 지적했다.
레그메이슨우드워커의 분석가인 홀리 구스타프슨은 "그들은 4분기에 실현하겠다고 내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분명히 비용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매수 추천을 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의 이 기간중 매출은 전년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6억9500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