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너지 비축 필요..종목별 순환매- 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10-04 오전 8:25:09

    수정 2000-10-04 오전 8:25:09

코스닥시장이 추가상승을 위한 에너지 비축 과정으로 박스권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4일 증권사들은 6일 연속 상승함에 따라 차익매물이 예상되고 20일 이평선이 놓여 있는 95포인트대에서는 매물부담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직 자생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시장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나스닥이 급락한 것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 지수대가 부담을 느낄 만한 수준은 아닌 데다 거래량이 늘고 있어 급락할 가능성은 낮고 당분간 종목별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익성과 실적을 겸비한 기관 및 외국인의 선호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통신장비 업체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현대 = 75포인트가 바닥권으로 인식, 제한적인 박스권 등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종목별 양상이 지속될 전망. 단기에 급등한 단말기 생산업체들은 이익실현이 바람직하고 오히려 IS-95C 실시에 따라 가시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통신장비업체들에 대한 매수 관점은 유효. ◇LG = 지수 영향력이 큰 정보통신 관련주로의 매기 집중과 외국인의 지수관련 업종대표주에 대한 매수세 지속,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직전 매물대인 100 부근까지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 다만 주변여건이 개선되지 못한 상태여서 단기적인 반등은 제한적일 전망.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모델이 확고한 종목과 실적우량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투자전략이 바람직. ◇대신 = 6일간 상승함에 따라 기술적으로 저항을 받을 시점이 임박. 하지만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골든크로스를 내면서도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 95 아래로는 거래없이 급락한 상황이라 매물벽도 약하다. 따라서 현 지수에서의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굿모닝 = 거래소의 급락이 없다면 코스닥은 나름대로 자생력을 회복할 전망. 차별적인 종목별 순환매 유입이 예상되는데 3분기 실적호전 및 재료보유주가 부각될 전망.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우량주에도 관심 필요. ◇교보 = 90대에서 재상승 에너지 비축을 위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실적과 수익성을 겸비한 외국인, 기관 선호의 실적호전 우량주에 대한 저점매수가 필요. ◇동양 = 수급측면에서 외국인의 매수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종목군과 기술적으로는 단기추세선인 지수 20일선을 상향돌파하거나 이에 근접해 가고 있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한 매매가 유효. ◇SK =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국내외 악재로부터 벗어나기는 어렵다. 심리적 저항선인 100, 60일 이평선이 위치하고 있는 110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전히 약세국면이 지속되고 있고 증시체력 또한 현저하게 저하돼 있다는 점에서 정석투자에 임하는 전략이 유리. ◇신영 = 당분간 75~95의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현 코스닥지수는 박스권의 상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지수 상승시 추격매수보다는 현금 확보의 관점에서 대응하는 것이 유리. ◇신한 = 최근의 상승세가 지수상 크게 부담을 느낄 만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큰폭의 지수조정 가능성은 낮다. 일정 부분의 현금보유를 전제로 단기적인 시장접근은 여전히 유효. 당분간 박스권 등락을 통한 횡보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호전 저평가주 위주의 접근이 바람직. ◇일은 = 20일 이평선이 위치하고 있고 누적매물이 본격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는 95대 돌파에는 상당한 에너지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를 염두에 둔 매매전략이 요구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