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먼드 연은 총재 “美 경제, 하방보다 상방 요인 더 많아”

  • 등록 2025-01-04 오전 2:14:49

    수정 2025-01-04 오전 2:14:4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올해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3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바킨 총재는 메릴랜드 은행가 협회가 주최한 경제 전망 포럼에서 “경제 성장 측면에서 하방보다는 상방이 더 많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경기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기업들의 낙관적인 기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바킨은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일부 소비자 지출 모멘텀에 기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소비자 지출이 GDP 성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만큼,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 가치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간다면 소비는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고용시장의 균형은 해고보다는 채용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바킨은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 물가 상승률이 아직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한때 필요했던 것만큼 제한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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