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나이키(NKE)는 11일(현지 시각) 올해 여름 파리 올림픽에 후원하는 달리기 선수를 공개했다. 나이키는 케나의 마라톤 스타로 이름을 떨친 킵초게와 영국의 단거리 선수인 디나 애셔-스미스를 후원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오랫동안 부진한 매출을 기록한 나이키에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285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알파플라이3 마라톤화 등이 세계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뿐만 아니라 나이키는 미국 선수에게 의류를, 캐나다, 중국, 케냐, 독일, 우간다의 육상 대표팀과 중국, 프랑스, 일본, 스페인의 농구 대표팀, 또 한국의 브레이크댄스 선수들에게도 자사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이키의 주가는 3% 상승해 9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