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낮 12시 25분 기준 솔라엣지테크놀로지스는 전일대비 16.45% 상승한 96.20달러에, 엔페이즈에너지는 전일대비 14.50% 오른 123.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트솔라(FSLR) 역시 전일대비 9.26% 오른 160.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지난 몇 달간 태양광 관련주들은 크게 흔들렸다. 특히 섹터가 직면한 악재 가운데 하나는 높아진 이자율이 수요를 줄인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주택 소유자들이 더 높은 자금 조달 비용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벤 칼로 바이어드 애널리스트는 이 가운데 현재 가치 평가를 비교해 퍼스트솔라가 태양광 관련주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높은 금리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 중국의 경쟁이 태양광 기업들에 타격을 주고 있다.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우드맥켄지의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2개월동안 중국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비용이 42% 하락했다면서 “현재 중국의 태양 모듈 공급 지배는 향후 1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