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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분기별 성장률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2020년 1분기(-1.3%)와 2분기(-3.0%)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3분기(2.3%)·4분기(1.2%)와 2021년 1분기(1.7%)·2분기(0.8%)·3분기(0.2%)·4분기(1.3%), 지난해 1분기(0.6%)·2분기(0.7%)에 이어 3분기 0.3%를 기록하며 9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전기대비 성장률은 마이너스 기록이 전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부분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3%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측대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코로나19 이후 2년6개월 만에 처음 역성장하게 되는 셈이다. 역성장 근거론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대중 수출 7개월 연속 감소, 반도체 수출 5개월 연속 둔화, 고금리·고물가 속 소비심리 약화 등이 꼽힌다.
한은은 작년 연간 성장률을 2.6%로 예상하고 있다. 4분기 역성장에도 예상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올해 상반기 경기는 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주간 보도계획
△26일(목)
06:00 2023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08:00 2022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10:00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비통방)
△27일(금)
06:00 2023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12:00 2022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12:00 2022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29일(일)
12:00 (책자)해외경제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