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주공1단지 5002세대로 재건축…소셜믹스 강화

서울시 제21차 건축위원회 건축계획안 통과
반포주공1단지, 광흥창역세권 등 5304세대 공급
  • 등록 2022-11-11 오전 6:00:00

    수정 2022-11-11 오전 6:00:00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과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의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

반포주공1단지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21차 건축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반포주공1단지 5002세대(공공 211세대 포함), 광흥창 역세권 302세대(공공 89세대 포함) 총 5304세대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먼저 이번 심의를 통과한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은 공동주택 55개 동 5002세대(공공주택 211세대 포함)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 등이 계획돼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사업지 일부에 문화공원(덮개공원), 소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등·중학교를 조성, 지역사회 공공기여 방안도 포함됐다.

반포주공1단지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기존에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아파트 계획에서 벗어나 다양한 표정을 품으면서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단지를 계획하여 우수한 도시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만들어 낼 전망이다. 주거유형은 수요자 요구에 알맞은 10개의 다양한 평형이 도입될 예정이며, 공공주택을 분양주택과 차별화하지 않은 계획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도모한다.

서리풀터널 조감도. (사진=서울시)
다음으로 7호선 내방역~2호선 서초역 사이에 위치한 ‘서리풀터널’ 인접, 서초역 300m 앞 역세권에 지하 7층, 지상 13층 규모, 약 561,000㎡의 대규모 업무시설 복합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지는 2개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서리풀터널, 서리풀공원과도 맞닿아 있어 교통과 녹지여건이 우수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초대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눠진 부지를 서리풀터널 상부 보차혼용통로로 활용해 자연스럽게 연결, 하나의 단지로 이용할 수 있게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지상 13층, 지하 7층의 업무복합단지 계획안이 통과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업무 48만 6585㎡, 판매 4만 6522㎡, 문화 및 집회시설 2만 1454㎡, 교육연구 7097㎡ 규모의 시설이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광흥창역 초근접 역세권 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마지막으로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연결된 높이 35층, 302세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25년에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심의로 연면적 3만 9707㎡, 지하 4층~지상 35층, 2개 동의 공동주택 건축물이 조성될 계획이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들어가고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6호선 광흥창역 연결통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건축계획 심의·검토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는 한편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까지 모두를 배려하고 동행하는 건축계획안을 유도하는 심의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