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 버스 노사 재협상끝에 극적 타결...정상 운행

  • 등록 2022-09-30 오전 5:29:28

    수정 2022-09-30 오전 5:29:2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도 버스 노사가 총파업 2시간여를 앞둔 30일 새벽 4시께 재협상을 통해 극적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에따라 이날 새벽부터 경기도 광역 및 시내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경기도 버스노동조합 총파업을 하루 앞둔 29일 경기 성남시의 한 버스차고지에서 버스기사가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스1)
노사는 쟁점이 됐던 조합원의 임금을 지난해 호봉별 시급의 5% 인상하기로 했고, 근로 형태도 1일 2교대로 하며, 주간 5일 근무에 이틀간 휴일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버스 노동자 단체인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이날 0시께 노동쟁의 조정회의가 최종 결렬됐다며 오전 4시 운행되는 첫 차부터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그러나 경기지방노동위원회 등의 중재로 노사 양측은 오전 2시께부터 임금 인상 폭 등을 두고 재협상을 벌여 파업 돌입 직전 극적 타결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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