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오늘(15일) 특별한 공개 일정이 없는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 있을 국회 시정연설 준비 등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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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대외 일정 없이 비공개 일정을 진행한다. 다만, 오는 16일 국회 시정연설을 비롯해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20일부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 등 굵직한 일정이 예정돼 있는 만큼 주말을 이용해 꼼꼼히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물론 사전 공지 없이 `깜짝` 행보를 보여줄 수도 있다. 앞서 취임 첫 주말인 전날 윤 대통령은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최소한의 경호 인력을 동행한 가운데 백화점, 시장 등을 들렀다. 윤 대통령은 서초동 자택 근처 백화점을 찾아 신발을 사고, 광장시장과 남산 한옥마을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