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이재명 대항마는 김부선?…이준석 "공천이 장난이냐"

  • 등록 2022-05-09 오전 6:21:20

    수정 2022-05-09 오전 6:21:20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김부선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계양을 출사표를 던지며 정치권 일각에서 ‘이재명 저격수’로 꼽히는 김부선씨를 대항마로 출마시켜야 한다는 말이 나온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9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김부선씨 공천을 검토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닐뿐더러 그것은 이재명 후보의 명분 없는 출마 못지않은 공천의 희화화”라고 말했다.

배우 김부선씨가 2월 28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관련한 진실토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어 “또한 김부선씨는 본인의 출마 등에 대해서 당에 공식적인 경로로 문의하거나 소통한 바가 없으므로 김부선씨에게도 실례되는 일”이라며 “당 관계자들이 이런 흥미 위주의 이야기들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양구 주민들이 여당이 된 우리 당을 믿고 지역발전을 시키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진정성을 가진,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앞서 이 상임고문이 계양을 출마를 확정지으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재명 저격수’로 꼽히는 김부선씨를 배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실제로 8일 일부 시민단체는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영화배우 김부선씨를 계양을에 전략공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상임고문의 맞상대로는 현재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의원은 “지난주에 당이 부르시면 따르겠다고 얘기를 이미 했다”면서 “이미 제 할 말을 했기 때문에 그냥 (공천과정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