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늘(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 본회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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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연설을 들은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 선다.
김 원내대표는 604조원 규모의 `슈퍼 예산안`을 비롯해 언론중재법 개정안, 부동산 시장 혼란 등 민생과 관련해 정부·여당의 실정을 지적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7일 처리하기로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데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8인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전날 첫 회의를 진행했으나, 징벌적 손해배상 및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 등 주요 조항을 두고 합의점을 찾을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