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한국문화원은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다음달 15일(현지시간) ‘K팝 디스코 피버(K-Pop Disco Fever)’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뉴욕의 경제 재개를 기념하는 링컨센터 주최 행사인 ‘리스타트 스테이지(Restart Stages)’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체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야외 공연장에서 스탠딩 형식으로 열린다. 링컨센터에서 펼쳐지는 사상 첫 대규모 K팝 공연이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은 “뉴욕의 재건을 이끄는 행사에 K팝이 문화 콘텐츠로서 뉴요커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 로터리 당첨제로 운영된다. 다음달 1일부터 투데이틱스 앱을 통해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