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원유재고 7주 연속 감소…WTI 1% 상승

  • 등록 2021-07-09 오전 5:12:18

    수정 2021-07-09 오전 5:12:18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1% 오른 72.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최근 하락을 딛고 상승 반전한 건 원유재고가 7주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는 686만6000배럴 줄어든 4억4547만6000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예상치(390만배럴 감소)보다 더 줄었다.

휘발유 재고는 607만5000배럴 감소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210만배럴 감소) 대비 더 줄었다. 당초 전망보다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유가는 상승 반전했다.

다만 변수는 있다. 금융시장 전반에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번지고 있다는 점이다. 델타 확산 탓에 일본 도쿄올림픽은 결국 무관중으로 열리게 됐다. 국제유가에는 악재다.

아울러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점은 시장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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