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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Z)가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 네 번째 백신이 될 전망이다.
루드 도베어 AZ 바이오의약품사업부 사장은 22일(현지시간) CNBC에 나와 “다음달 전반부에 (미국 식품의약국에)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얼마나 빨리 승인이 이뤄질지 여부는 그들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임상 연구를 주도한 안 폴지 로체스터의대 교수는 “고령자에게서도 (전체 평균과) 비슷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걸 최초로 확인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AZ 백신은 일부 환자에게서 혈전 증상이 나타나며 논란이 됐다. 유럽에서는 다수 국가들이 접종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