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스마트 안전도시 만든다…경찰·소방과 협력 강화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
CCTV 영상 자료 경찰·소방 공유
올해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확대
24시간 감염병 대응체계 유지
박형우 구청장 "안전, 최우선 과제"
  • 등록 2021-02-12 오전 5:50:00

    수정 2021-02-12 오전 5:50:00

인천 계양구 CCTV 통합 관제센터 전경. 사진=인천시 계양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계양구는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안전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계양구는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기반을 구축했다. 사업비는 국비 6억원, 구비 6억원 등 12억원을 투입했다.

이 사업은 5대 사회안전서비스(112센터 긴급영상 지원·112긴급출동 지원·119긴급출동 지원·재난상황 긴급대응·사회적 약자 지원)와 지역 특화 서비스(CCTV 자산관리·문제차량 지능형 검색·전광판 통합운영)로 구성됐다.

구는 통합플랫폼을 통해 계양구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 자료를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자료는 각종 범죄·재난·화재·구조 상황 등에 활용된다. 계양구는 경찰·소방 등과의 협조를 통해 위급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구는 현재 방범용 CCTV 1587대, 무단투기·산불감시 등 행정업무용 480대 등 전체 2067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방범용 CCTV 20대를 신규 설치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8개소 로고젝터(이미지·문자를 투영하는 LED영상홍보장치), 13개소 쏠라센서(태양광 충전식 조명) 등 범죄예방시설물 설치를 추진한다.

코로나19 관련해서는 계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방역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해서는 계양구 공무원 625명이 지정돼 전화 연락, 생필품 전달 등을 한다. 또 감시대상자 모니터링,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등으로 24시간 감염병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이 같은 활동으로 최근 계양구의 지역안전지수는 4개 분야(교통사고·범죄·자살·감염병)에서 2등급으로 평가됐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안전정책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시해야 한다”며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지역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