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3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 법정재해보험기구(DGUV)와 ‘교육·연구분야 교류협력 실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경우 공단 이사장과 요아킴 브로이어(Joachim Breuer) DGUV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공단은 “지난 1996년 산업부문 재해보험조합연합체와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왔다”며 “지난 3월에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평창에서 DGUV와 공단 재활전문가들이 모여 ‘스포츠재활 관련 한·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심 이사장은 “이번 교류협력 실행합의서 체결은 한국과 독일이 산재보험 재활분야에서 미래 대응을 위한 동반자관계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