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 도서지역을 잇는 국도4호선(8.8km)가운데 4.4km(2차로) 구간이 오는 5일 정오에 개통한다. 새만금방조제~고군산군도 국도4호선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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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군도 도서지역을 잇는 국도 4호선의 4.4㎞(2차로) 구간이 오는 5일 정오부터 개통된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 1686억원을 들여 7년여 만에 완공한 이 도로는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됐다. 이번 개통으로 군산여객터미널에서 신시도까지 운행시간이 기존 90분에서 40분으로 50분 단축될 전망이다.
국도 4호선은 지난 2007년 직도 사격장 이전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한 사업으로, 새만금 신항만과 함께 서해안 발전 핵심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잔여구간 4.4㎞ 구간도 내년 말까지 완공을 추진해 서해안 지역 명소인 선유도를 찾는 발길은 물론 새만금 개발사업과 연계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