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베이징현대 베이징마라톤' 개최..3만여명 참가

투싼·쏘나타 행사차량 제공
"스포츠·문화행사 후원, 사회공헌 등 중국 고객과 소통확대"
  • 등록 2015-09-20 오전 8:30:54

    수정 2015-09-20 오전 8:30:5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후원한 ‘2015년 베이징현대 베이징마라톤’ 대회가 20일 열렸다.

베이징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35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의 대표적인 마라톤 대회이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대회 공식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올해 대회는 베이징 텐안문 광장에서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입구 구간까지 총 42.195km의 풀코스로 운영됐다. 아울러 일반인을 위한 10km 구간의 베이징현대 코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 대회에는 마라톤 선수와 일반 신청자, 베이징현대 관계자 150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5개국 총 3만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중국형 올 뉴 투싼의 슬로건과 같은 ‘자유 본능, 새로운 출발’이다. 베이징현대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베이징마라톤 공식사이트 운영은 물론 위쳇과 웨이보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블로그, 언론매체 등 온라인 홍보를 벌였다.

특히 올해에는 마라톤 요령 등을 배운 뒤 10km를 직접 달리며 체험하는 ‘베이징현대 마라톤 훈련캠프’를 지난 12일 베이징 국제조각공원에서 개최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베이징현대는 이번 대회에 공식 행사차량으로 올뉴 투싼과 신형 쏘나타를 제공했다. 텐안먼에서 올림픽 경기장의 마라톤 코스 구간의 플라잉 배너와 현수막, 보드광고판 등에는 베이징현대 로고와 올 뉴 투싼 등이 노출됐다. 또 중국 공영방송 CCTV5가 마라톤 현장을 생중계한 것도 홍보 효과도 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의 전개와 대규모 스포츠·문화 행사 후원,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 등으로 중국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확대해 중국 고객의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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