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이 힘] 키 성장 방해하는 성조숙증, 한방으로 극복

하이키한의원, ‘성조숙증’ 극복 5대 생활수칙
  • 등록 2015-01-15 오전 3:34:51

    수정 2015-01-15 오전 11:23:13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외모가 경쟁력인 사회에서 작은 키는 부모는 물론 아이들 자신에게도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이때 한방을 이용하면 키가 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장전문클리닉 하이키한의원(박승만 대표원장) 의료진은 실제 임상에서 특허받은 신물질 KI-180을 첨가한 성장탕으로 키 작은 아이들을 치료한 결과 성장호르몬(IGF-1)을 연평균 30% 이상 증가시켜 키를 크게 했다고 밝혔다.

하이키한의원이 지난 2006년 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성장치료를 위해 방문한 만 8세부터 14세까지의 아이들 중에 1년 이상 치료를 한 690명(남 156명, 여 534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치료기간 1년10개월 동안 여아의 경우 성장호르몬(IGF-1)은 275.5ng/㎖에서 치료후 418.7ng/㎖로 52% 증가했고, 남아는 301.1ng/㎖에서 449.7ng/㎖로 49.4% 증가했다. 연평균으로 약 30% 증가한 것이다.

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이 너무 빨리 분비돼 사춘기 징후가 일찍 나타나는 현상이다. 보통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된다. 이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성장판이 빨리 닫혀 최종 키가 작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여아는 성조숙증을 겪으면 성인이 됐을 때 유방암이나 조기폐경이 나타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성조숙증 증상이 우려되거나 관찰됐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장기적으로 키를 크게 할 수 있다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하이키한의원 의료진은 지금까지의 성조숙증 치료결과를 바탕으로 성장호르몬을 향상시키는 키 크는 생활습관 5대 원칙을 제시했다.

5대 생활 수칙은 ①양질의 살코기, 우유, 치즈와 칼슘 영양제 복용하기 ②일주일에 3번 이상, 30분 정도 땀을 흘릴 정도의 유산소 운동하기 ③10시 이전에 자고, 하루 8시간 이상 숙면하기 ④체질개선과 건강한 몸 만들기 ⑤정신적인 스트레스 줄이고, 긍정적인 생각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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