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창동 아이윌센터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보드게임인 ‘S-TED CAT’을 개발했다. 게임 방식은 일반 보드게임과 차이가 없다. 하지만, 카드에 스마트폰 중독 원인과 결과, 예방책이 쓰여 있어 게임을 통해 아이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고, 스스로 예방책을 습득하게끔 한다.
강북 아이윌센터에서는 청소년 6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청소년·학부모 스마트폰 중독 예방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보라매 아이윌센터는 ‘스스로 마음을 일깨우는 The Smile 힐링캠프’를 실시해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늘어나는 방학 기간에 자연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및 상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협력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3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2차 인터넷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및 대응 관련 정책 사례 발표회’를 갖고 아이윌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폰 예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