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 알카텔-루슨트 임직원들은 알카텔-루슨트 재단이 지정한 ‘전 세계 자원봉사의 날(Global Days of Caring)’을 맞아 주말 봉사 활동에 나섰다. 유지일 한국 알카텔-루슨트 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은 아동양육시설인 서울 성동구 소재 이든아이빌을 방문해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청소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함께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여의도 63스퀘어로 외출을 나섰다. 왁스 뮤지엄에 들러 유명 인사의 밀랍인형을 구경하고, 아이맥스 3D 영화를 관람했다. 아쿠아리움을 찾아 펭귄, 바다 사자 등 해양 생물을 직접 관찰하기도 했다.
유지일 사장은 “지난 한 해 세계 35개국에서 4900명이 넘는 알카텔-루슨트 직원들이 119개의 봉사 활동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한국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책임감있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카텔-루슨트 재단은 ‘올해의 자원봉사상(GDOC Awards)’을 새롭게 만들어 한 해 동안 전 세계 직원들이 수행한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있는 9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UN이 지정한 12월 5일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에 진행하며 수상팀에게는 해당 봉사 활동 기관에 기부금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2000 달러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이든아이빌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청소하고 있는 유지일 사장(맨 앞쪽)과 임직원들. 한국 알카텔-루슨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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