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23일자 18면에 게재됐습니다. |
국토해양부는 지난 1월 전국 땅값은 전월보다 0.09%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 11월 이후 15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역별로 서울 0.03%, 경기 0.11% 등 수도권이 0.07% 올랐고, 지방은 0.06~0.1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둔 전남 여수시 역시 전라선 복선전철 완공 등 각종 개발 사업 영향으로 전달보다 0.28% 올라 땅값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그밖에 대구시 동구, 강원도 평창군, 대구시 달성군 등도 평균 0.26% 올라 상승률이 높은 5개 지역 안에 포함됐다.
한편 현재 전국 땅값은 꾸준히 올랐음에도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0.98% 낮다. 서울은 고점대비 3.59% 낮은 반면 강원은 1.61%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