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용산구, 강남구 신사동, 서초구 서초동, 판교 백현동. 이들의 지역의 공통점은 아파트 값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아파트 값이 비슷한 동네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부동산 배치표'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 배치표는 모 인터넷 커뮤니티 부동산 게시판에 지난 4월부터 정기적으로 올라오고 있는데, `Skyscraper`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이 닥터아파트가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가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부동산 배치표를 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값이 3.3㎡당 4202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그 뒤를 강남구 개포동(4112만원), 서초구 반포동(3915만원)이 잇고 있다.
부동산 배치표에서 가장 집값이 싼 곳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으로 나타났다. 강화군의 3.3㎡당 가격은 389만원이다. 경기도에서는 북한과의 경계 지역에 있는 연천군이 3.3㎡당 447만원으로 가장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