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은 이날 인터넷 매체인 허핑턴포스트 및 야후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BP의 멕시코만 석유 유출 사태에 대해 "토니 헤이워드는 CEO를 지속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그래야만 미국인들의 기분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인터뷰 진행자인 윌로우 베이가 "BP가 당신의 회사 가운데 하나였거나 헤이워드가 당신의 CEO 가운데 하나였다면 어떻게 했을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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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핏은 미국이 3차 공황(디플레이션)으로 향하고 있다는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의 최근 지적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크루그먼 교수는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칼럼에서 "조기 부양조치 철회로 인해 전세계가 이미 제3차 대공황의 초입단계에 진입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