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 위성DMB로''

TU미디어, 올림픽 야구평가 3연전 생중계
  • 등록 2008-08-03 오전 9:30:00

    수정 2008-08-03 오전 9:30:0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위성DMB 방송사업자 TU미디어는 베이징 올림픽 주요 경기 및 올림픽 야구 평가 3연전을 TU Sports(ch.7)와 my MBC(ch.11) 를 통해 실시간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올림픽 개막에 앞서 4∼6일 펼쳐질 올림픽 야구 대표 평가전 경기가 TU미디어를 통해 생중계 된다.

이번 평가전은 실제 올림픽 진출국과의 경기로 상대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고 국민타자 이승엽을 비롯한 정상급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야구가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될 예정이기에 올림픽 마지막이자, 8년만에 메달 사냥에 나서는 올림픽 야구가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8일 개막하는 베이징 올림픽 주요 경기가 my MBC (ch.11)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에는 사격과 유도 경기가 베이징 올림픽 첫 금메달에 도전하며, 이어 10일에는 한국 수영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박태환 선수 경기가 중계된다. 11일에는 양궁과 유도 경기를, 12일에는 레슬링이 메달 사냥을 하며, 16일에는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역도의 장미란 선수의 금메달 도전이 이어진다. 19일은 체조, 21일은 태권도 등 한국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가 대회 폐막식이 열리는 24일까지 생중계된다.

TU미디어 방송사업본부 이철희 본부장은 "급변하는 유비쿼터스 시대 속에서 위성DMB가 이제 스포츠 응원 필수품으로써의 새로운 트랜드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베이징 올림픽 특별 편성이 국민들에게 올림픽 열기를 고조시켜 한국대표팀에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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