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휴렛패커드의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만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휴렛패커드(HPQ)는 16일(현지시간) 회계년도 3분기 순이익이 18억달러(주당 66센트)로 전년동기의 14억달러(주당 48센트) 보다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늘어난 25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월가 전망치인 주당순이익 66센트와 일치하고, 매출액 241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한편 휴렛패커드는 이날 장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