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동종업체에 비해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00원을 제시했다.
황 폴 애널리스트는 14일 "국내외 주요 카지노 업체들은 올해 예상 P/E를 기준으로 각 국가별 시장 대비 평균 3.0% 할인돼 거래되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는 현재 시장대비 45.7%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카지노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감안하더라도 과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원화대비 엔화 강세, 일본인 방문객 증가, 자사주 소각, 효율적인 원가관리 등으로 주당순이익은 21.9% 증가한 566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배당 및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증대를 투자 매력으로 꼽았다. 황 애널리스트는 "배당성향은 지난 2002년 22.4%에서 내년에는 45.9%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 배당수익률은 7.8%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