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미국 국채 수익률은 회계관행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15일 하락(채권가격 상승)했다. 엔바이다에 대한 미국 증권위원회의 조사,IBM에 제기된 부실회계 문제 등이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부추키면서 장단기 수익률을 모두 끌어내렸다.
장 마감 무렵 기준물인 10년만기 국재 수익률은 8bp내려 4.86%를,가격은 100-03/32 를 기록했다. 30년물도 4bp 떨어진 5.37%를 기록하며 가격은 100-04/32로 나타났다.
단기물의 경우 5년물 수익률은 8bp내린 4.18%를 보이며 가격은 97-03/32를 나타냈고, 2년물 수익률은 10bp내린 2.93%를 보이며 100-04/32에 거래됐다.
크레디스위스 퍼스트보스턴은행의 채권전략가인 마이클 코허티는 "기업회계관행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가 구체적인 개별기업에까지 쏠리고 있는 양상"이라며 "이같은 움직임은 투자자들을 채권으로 몰리게 하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오스틴의 사지 어드바이저리 채권전략가인 마크 맥퀸은 "현재 시장의 최대현안은 회계관행에 대한 우려"라며 "불성실공시 문제는 더욱 악화될 수 있겠지만 이는 채권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