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의 창의적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의 신규 참여대학을 다음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하는 대학은 총 6개 내외로 전문대학과 대학, 대학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은 로컬 창업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는다. 각 대학의 특성에 따라 △로컬 창업 관련학과 또는 융·복합학과, 부전공, 연계전공 등 ‘교과 과정’과 △로컬창업 실습, 시제품 개발, 창업 동아리 등 ‘비교과 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중기부는 지역대학을 비기술 기반의 창업과 소상공인 혁신의 거점으로 활용하여,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의적인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3년부터 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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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은 경영, 사회문화, 디자인 등 자신의 전공과 로컬창업 관련 부전공 등을 융합하여 창의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로컬 콘텐츠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통합세미나 및 성과공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업 모델 고도화와 상호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을 통해 양성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창의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이나 소상공인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