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UBS가 내년 S&P500지수 전망치를 6400까지 상향조정했다.
또한 올해 목표치 역시 기존 예상치 5600에서 5850으로 올렸다.
15일(현지시간) UBS는 향후 15개월 동안 기업들의 실적 성장과 경제환경 개선으로 지수가 8%넘는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해당 투자은행은 S&P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올해와 내년에 각각 240달러와 257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9.1%, 7.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S&P500 기업들의 매출은 2025년 기준 4.8% 성장하며, 특히 명목 GDP와 기술주 강세로 추가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기침체가 아닌 환경에서 금리를 인하하면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확대된다”는 점에도 주목하며 “향후 기준금리는 총 250bp 인하될 것”으로 UBS는 내다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