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프리미엄 전략 따른 실적 성장” - 멜리우스

  • 등록 2024-07-11 오전 2:53:24

    수정 2024-07-11 오전 2:53:2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델타항공(DAL)이 오는 11일 개장 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멜리우스리서치는 아메리칸항공(AAL)보다는 델타항공에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델타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한 22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매수 등급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목표주가는 62달러로,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3%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델타항공은 아메리칸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과 달리 일등석 좌석을 통해 마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멜리우스리서치는 “델타항공이 프리미엄 항공사로 재정립하려는 움직임 덕분에 상대적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델타항공의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2.38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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