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수익-보상’ 델타항공, 직원 급여 인상...주가↑

  • 등록 2024-04-23 오전 2:16:55

    수정 2024-04-23 오전 2:16:55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CNBC 보도에 따르면, 수익성이 가장 높은 미국 항공사 델타가 바쁜 여름 여행 시즌을 준비함에 따라 올해 직원 급여를 5% 더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오후 거래에서 델타 에어라인스(DAL)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 상승한 48.81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인상은 2022년 이후 발표한 세 번째 급여 인상이다.

새로운 인상으로 델타의 미국 본선 사업장의 초임은 시간당 16.55달러에서 19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급여 인상은 승무원, 지상 조업사, 기계공, 일부 사무직 등을 포함한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에드 바스티안 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기본급과 초임률 인상을 통해, 델타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의 성과에 대해 업계 최고의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약속을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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