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지상군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이스라엘군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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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시간 동안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다”며 “가자 시티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대피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공군이 터널과 다른 기반시설에 대한 광범위한 공격을 실시하고 있다”며 “가자시티와 주변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후 가자지구 보복 공습을 진행하는 한편 접경 지역에 수만명의 병력과 수십만명의 예비군을 대기시켜 왔다.
가자지구 현지 통신회사와 적신월사는 가자지구에서 인터넷과 통신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