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최근 해외 부동산을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안진용 기자는 “송중기는 집이 여러 채 있다. 서울에 하나, 로마에 하나, 그리고 정말 뜻밖의 장소에 하나 더 있다. 바로 하와이다”라고 설명했다.
| 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 닥터’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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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따르면 배우 송중기가 매입했다는 하와이의 콘도는 신흥 부촌인 카카아코에 위치했다. 미국 내륙 평균보다 높은 부동산 시세를 자랑하는 하와이에서 송중기는 2019년 12월 당시 약 228만달러(27억7000만원)에 콘도의 한 호실을 매입했다.
송중기가 구입한 호실은 약 46평의 호실이고 2개 침실, 2개 욕실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다이아몬드 헤드와 와이키키 바다의 뷰가 한 번에 펼쳐지는 가장 인기가 높은 호실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비슷한 타입의 호실은 지난해 280만달러(36억9000만원)에 거래됐다”라며 “입지가 좋아 연식이 오래됐어도 가격이 올라간다. 해당 콘도가 위치한 카카아코 지역은 2010년대 급격히 발전한 신흥부촌이며 현재까지 대규모 주거 단지 개발 사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시세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오상진은 “이곳의 투자 가치와 전망은?”이라고 질문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하와이 부동산에 문의한 거래자료를 보면 같은 타입 호실이 작년 기준 280만 달러에 거래됐다”고 답했다.
정주리는 “보통 콘도는 연식이 쌓이면 값이 내려가기 마련 아니냐? 그런데 올랐네?”라고 고개를 갸웃했고, 부동산 전문가는 “입지가 좋아지면 오래된 주택도 가격이 올라간다. 카카아코 지역은 와이키키와 다운타운을 잇는 지역으로 2010년대 들어서 급격히 발전한 신흥 부촌이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콘도를 비롯해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서 앞으로 시세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는 2019년 6월 배우 송혜교와 이혼했다. 송중기는 올해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해 지난 6월 득남했다. 송중기는 한국 서울, 이탈리아 로마, 하와이에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