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2일은 전국이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 사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아침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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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전라권과 경북권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진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 사이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벌어져 매우 크니 건강 관리에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출근 시간대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 등은 안개가 더욱 짙을 수 있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시 감속해 추돌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질이 대체로 청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