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성 기자] 여러 사람들의 오일풀링에 대한 경험중에서 눈에 띄는 내용은 피부에 대한 내용이다.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얘기냐고 하실 분들이 있어서 설명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오일풀링을 얘기하면서 인도의 ‘아유르베다’를 근거로 제시한다.
‘아유르베다’를 1985년부터25년 이상 인도와 미국에서 연구했고 한의학자이기도 한 닥터 웰치는 자신의 블로그에 오일풀링에 대해 오해가 존재하고 이해를 위해 여러 사람들의 경험과 평가를 수집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그는 이 결과를 공개하였다.
2020년 12월자에 올린 익명의 경험자는 “ 오일풀링에 대한 기사를 읽은 후 내 경험을 공유하고 싶었다. 나는 오랜시간 여드름과 습진으로 고통받고 있었는데 오일풀링을 시작하자 3일 이내 좋아졌고 2주가 지나서 완전히 좋아졌다”면서 “급성 여드름을 가진 다른 두 친구에게도 추천했는데 둘 다 치료됐다. 얼굴 피부가 밝아지고 다리의 거미줄 정맥과 피부의 쥐젖도 줄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일풀링은 민간 요법이고 부풀려진 측면도 많다. 위험한 측면은 없을까? 희귀한 경우이지만 오일풀링이 외인성 지방질 폐렴((Exogenous lipoid pneumonia)을 일으켰다는 두가지 케이스가 보고되기도 했다.
한 사례는 66세 남자로 매일 밤 8개월간 오일풀링을 하였고 오일풀링중에 가끔 흡인(aspirated the oil) 또는 삼킨적도 있었는데 흉부사진과 대식세포 검사에서 외인성 지방질 폐렴을 보였다. 주로 밤에 오일 풀링을 하고 양치질 없이 옆으로 누워서 잤다고 한다.
[도움말 주신분: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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