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성 기자] 요즘 모든 사람의 관심사이기도 한 ‘백신 접종’을 면역에 대한 예금으로 표현한 사람이 있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논픽션 작가인 율라비스(Eula Biss)는 자신의 저서에서 “백신접종은 마치 은행에 돈을 넣는것과 같아서 스스로 면역으로 보호받을 능력이 없거나 의도적으로 그러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집단 접종이 개인 접종보다 훨씬 효과적인 이유는 백신을 맞아도 면역이 형성되지 않는 특정 개인의 경우나, 설령 인플루엔자 백신처럼 면역 효과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충분히 많은 사람이 접종하게 된다면 바이러스가 숙주에서 숙주로 이동하기 어려워져서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백신을 맞아도 면역형성이 안되는 사람까지 감염을 모면하게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면역은 사적인 계좌인 동시에 공동의 신탁이다! 집단의 면역자체는 서로 이웃들에게 건강을 빚지는 셈이다”고 얘기한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병균이 존재하고 이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게 인간의 운명이다. 따라서 인간은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고 이 면역체계가 작동되면 필연적으로 몸 안에 염증이 발생한다. 그동안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들을 강조해왔지만 이제는 면역체계에서 면역반응으로 만들어지는 몸 안의 염증을 얼마나 빨리 감소시킬 수 있는가도 중요해졌다.
몸 속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었던 포화지방 특히 트랜스지방과 달리 식물성 지방의 다중불포화지방산 특히 참기름의 리그난 성분과 들기름의 오메가3는 몸 안의 염증저하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도움말 주신분: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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