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이데일리문화대상]④ 역대 대상 수상작은?

1~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무대 위 공연예술 집대성 최우수상·대상 선정
특별상 통해 공연예술계 원로 예우
  • 등록 2019-02-27 오전 12:32:00

    수정 2019-02-27 오전 12:32:00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연 ‘제6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통합하는 상으로 주목받았다. 무대 위 공연예술을 집대성해 6개 부문에서 최우수작을 선정하고, 이들 중 한 작품을 영예의 대상을 선정한다.

첫발을 뗀 2014년 ‘제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대상은 ‘정명훈 말러교향곡 9번’이 수상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한 ‘정명훈 말러교향곡 9번’은 국내 오케스트라의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극찬을 받았다. 2015년 ‘제2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거머쥐었다. 충무아트센터가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2개월여 초연기간 중 객석점유율 95%를 기록, 8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대형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016년 ‘제3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제1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 받았다. 젊은 국악인의 모임인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선보인 민간단체 최초의 국악극 축제였다. 2017년 ‘제4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백건우의 선물’이 수상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한결같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안긴 ‘선물’ 같은 공연이었다. 2018년 ‘제5회 문화대상’의 대상은 젊은 연극인들이 주축이 된 프로젝트 내친김에가 제작한 연극 ‘손님들’에게 돌아갔다. 젊은 민간 예술단체가 보여준 패기 넘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특별상 가운데 특히 ‘공로상’을 통해 공연예술계에서 한평생 헌신한 원로에게 존경을 표했다. 제1회에선 2016 타계한 배우 백성희가 공헌상을 받았다. 제2회에선 한국 신무용의 대모라 불리는 무용가 김백봉이, 제3회에선 ‘국민배우’로 사랑을 받은 이순재가 공로상을 받았다. 제4회에선 연극계 산증인인 배우 오현경이, 제6회에선 ‘전국노래자랑’을 23년간 지킨 방송인 송해가 수상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 역대 대상 수상작(디자인=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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