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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성능 모델3을 공개했다.
머스크 CEO가 공개한 사양에 따르면 ’모델3‘ P의 최고시속은 155마일(250km/h)에 이르며, 한 번 충전으로 310마일(약 500km)까지 갈 수 있다. 또 0km에서 96km까지 3.5초 만에 도달하는데 이는 지난해 7월 공개됐던 모델3 표준형보다 2.1초 빠른 수치다.
머스크 CEO는 “고성능 모델3은 BMW M3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가속력이 15% 더 좋으며 운전하기도 더 쉽다”고 신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고성능 모델은 올해 말이나 내년쯤 중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